추천 영화인 신과 함께 - 죄와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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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영화인 신과 함께 - 죄와 벌>

 

감독 : 김용화

각본 : 김용화

원작자 : 주호민

출연진 : 하정우 (강림 역), 차태현 (자홍 역), 주지훈 (해원맥 역), 김향기 (덕춘 역), 김동욱 (수홍 역), 마동석 (성주신 역), 오달수 (판관1 역), 임원희 (판관2 역), 도경수 (원일병 원) 등 개봉 : 2017.12.20

평점 : 8.73

장르 : 판타지, 드라마

원작 : 웹툰

등급 : 12세 관람가

러닝 타임 : 139분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사 : 리얼라이즈 픽쳐스, (주)덱스터 스튜디오

스트리밍 :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영화 신과함께 소개>

 

저승 법에 의하면, 모든 인간은 사후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쳐야만 한다.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7개의 지옥에서 7번의 재판을 무사히 통과한 망자만이 환생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 “김자홍 씨께선, 오늘 예정 대로 무사히 사망하셨습니다” 화재 사고 현장에서 여자아이를 구하고 죽음을 맞이한 소방관 자홍, 그의 앞에 저승차사 해원맥과 덕춘이 나타난다. 자신의 죽음이 아직 믿기지도 않는데 덕춘은 정의로운 망자이자 귀인이라며 그를 치켜세운다. 저승으로 가는 입구, 초군문에서 그를 기다리는 또 한 명의 차사 강림, 그는 차사들의 리더이자 앞으로 자홍이 겪어야 할 7개의 재판에서 변호를 맡아줄 변호사이기도 하다. 염라대왕에게 천년 동안 49명의 망자를 환생시키면 자신들 역시 인간으로 환생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삼차사들, 그들은 자신들이 변호하고 호위해야 하는 48번째 망자이자 19년 만에 나타난 의로운 귀인 자홍의 환생을 확신하지만, 각 지옥에서 자홍의 과거가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예상치 못한 고난과 맞닥뜨리는데… 누구나 가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곳, 새로운 세계의 문이 열린다!

 

 

<영화 줄거리>

 

사람은 죽어서 망자가 되면 저승에서 49일에 걸쳐서 불의, 나태, 거짓, 배신, 폭력, 살인, 천륜 등의 7가지의 죄가 있다. 이것에 대하여 재판을 치르며 모든 재판을 통과한 망자만이 다음 생으로 환생한다는 내용을 시작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불의 지옥, 나태 지옥, 거짓 지옥, 배신 지옥, 폭력 지옥, 살인 지옥, 천륜 지옥으로 나타낼 수 있다.

 

부산의 센텀시티에서 자홍은 어린아이를 감싸고 빌딩에서 뛰어내리지만 고열로 인해 줄이 끊어진다. 떨어지면서 에어쿠션으로 떨어지고 바닥으로 굴러떨어질 때 머리를 부딪히고 만다. 그렇게 기절한 자홍은 정신을 차린 뒤 일어났고 아이의 이름을 물어보는데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그의 곁으로 이덕춘과 해원맥이 나타나면서 자홍에게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이후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저승으로 향한다. 자홍, 해원맥, 이덕춘이 저승으로 함께 가고 처음 방문한 곳은 살인 지옥이다. 자홍은 사람을 해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지만 간접적인 것도 해당이라고 알려주는 강림. 한 사건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며 변성 대왕이 최종 판결로 자홍에게 무죄를 선고하게 되면서 살인 지옥을 통과하게 된다.

 

두 번째 지옥은 나태 지옥. 이곳에서도 과거의 일로 심판을 받는데 초강 대왕은 자홍을 딱하게 생각하고 여겨서 나태 지옥에서도 무죄를 선고받는다. 다음은 거짓 지옥, 불의 지옥, 배신 지옥, 폭력 지옥, 천륜 지옥으로 순차적으로 간 자홍. 그렇게 7가지의 모든 죄를 심판받고 통과하게 된 자홍에게 즉시 환생하라는 판결이 내리게 된다. 자홍은 환생하게 되며 다른 생명으로 태어나게 된다. 영화의 후반에는 천륜 지옥이 다시 나오며 귀왕대들에게 향하는 강림에게 어이없어 한다. 하지만 결국 그들도 함께 달려드는 내용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후기>

 

영화는 정말로 재미있게 보았다. 웹툰 원작을 보지 않았고 영화로만 본 나이지만 꽤나 재미있게 보았다. 보는 내내 나는 어떤 지옥이 먼저 나올까 하는 생각과 함께 관람한 영화이다. 스토리는 조금 부족하다고 느꼈지만 연기나 연출이 한몫한 셈이다. 그만큼 그 지옥을 좀 잘 나타내지 않았나? 싶었던 부분들도 있었으니 말이다. 웹툰을 보지 않고 관람한 영화이기에 원작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는 나는 모른다. 꼭 웹툰을 안 보더라도 나처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또한 영화에서 7개의 지옥 하나하나 보여주고 영화의 막바지에 생각한 것이 있다. 만약 내가 저런 상황이라면 아마 나태 지옥에 빠져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과연 다른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고 자신은 어떤 지옥에 빠져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지도 궁금해지게 만든 영화인 것 같다. 판타지물이기도 해서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본다면 다음 시리즈 영화도 재미있게 볼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