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소재의 넷플릭스 영화 버드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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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소재의 영화였던 넷플릭스 영화 “버드 박스”>

 

감독 : 수잔느 비에르

각본 : 에릭 헤이서러

출연진 : 산드라 블록, 트로반테 로즈, 존 말코비치, 다니엘 맥도널드, 사리 폴슨 외

개봉 : 2018.12.21

장르 : 스릴러, 공포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 타임 : 124분

배급사 : 넷플릭스

제작사 : 블루그래스 필름, 크리스 모건 프로덕션

스트리밍 : 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소개>

 

미지의 재앙이 인류를 휩쓴다. 세상이 뒤집힌 지 5년. 용케 살아남은 여자와 그녀의 두 아이가 또다시 위기에 처한다. 안전한 곳을 향해, 그들은 필사적인 모험을 감행한다.

 

 

<영화 버드 박스 줄거리>

 

아이들의 엄마인 멜로리는 아이들에게 절대로 눈을 뜨면 안 된다고 강조를 하며 밖으로 향한다. 그렇게 줄을 따라서 강에 도착하게 그들은 아이들을 보트에 태운 뒤 집을 떠나는 장면이 나온다. 사건이 발생하게 된 과거의 어느 날. 우울감으로 인해 멜로리는 동생의 권유로 병원을 가게 된다. 대기를 하던 중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던 여자가 즐겁게 통화하던 도중 갑자기 유리에 머리를 박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본 멜로리는 깜짝 놀라 급히 차로 향한다. 그렇게 병원을 탈출한다. 동생과 함께 병원을 탈출한 멜로리이지만 제스가 갑자기 차량의 속도를 내며 과속을 하기 시작한다. 다행히 다치는 사고는 없었지만 동생 제스는 트럭 앞으로 향하더니 자살을 하게 된다. 그 모습을 목격한 멜로리는 큰 충격을 받는다. 혼란 속에서 도망가다가 그녀를 도와주려던 사람 또한 자살을 한다. 후에 한 집에 모인 그들은 바로 생존자들이다.

 

다시 현재의 상황으로 돌아간다. 보트를 타고 강 위를 떠다니며 무전기로 사람들과 연락을 해보려는 시도 중인 멜로리. 하지만 아무런 답을 얻을 수 없다. 갑자기 한 남자가 나타나게 되는데 도와주겠다며 호의를 건넨다. 하지만 눈을 뜨고 다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고 그 남자와 싸우게 된다. 그런 남자를 죽인 다음 강을 통해 다시 이동하는 그들.

다시 과거. 생존자들이 모인 집이다. 식품이 부족해 식량을 구하러 가야 하는 상황인데 눈을 뜬 채로 갈 수 없다. 그러다 보니 자동차의 창문을 모두 가린 후 내비게이션을 의지하고 가는 수밖에 없다. 무사히 마트에 도착한 그들은 식품이 많이 있는 것을 보고 매우 기뻐하지만 멜로리는 의문을 가진다. 사람들은 모두 무언가에 의해 자살을 하는 행동을 하는데 새들은 어떻게 멀쩡할 수 있는지 말이다.

 

그렇게 과거와 현재를 반복하며 상황을 보여주고 멜로리는 톰을 만나게 되고 함께 떠나다 추종자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다 아이들과 멜로리를 살리기 위해 톰은 눈을 결국 뜨게 된다. 그렇게 추종자들을 모두 없앤 뒤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 자신도 자살하는 장면이 비친다. 톰을 기다리는 멜로리이지만 자신들의 곁으로 돌아오지 않는 것을 알고 슬픔에 잠긴다. 그렇게 다시 아이들과 함께 강으로 향해 보트에 올라탄다. 그러다 급류와 마주하게 되고 보트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한다. 다행히 아이들은 무사하다. 그러나 챙겨 온 물자들을 잃어버리게 된다. 숲으로 향한 그들은 환청을 듣게 되고 모두 흩어졌다가 다행히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러나 환청이 들리기 시작하고 멜로리는 아이들과 함께 새소리가 나는 곳으로 찾아 헤맨다. 마침내 시각 장애인 학교에 도착한 이들. 그곳에서 자신의 주치의였던 라팸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올림피아와 톰이라며 진짜 이름을 알려주는 멜로리. 멜로리의 웃음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후기>

 

조쉬 말런맨이 쓴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의문의 추종자들로 인해 사람들이 자살하는 요소의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색다르게 다가왔다. 보통 싸우고 죽이는 영화가 아닌 다른 소재여서 그랬던 거 같다. 그리고 영화는 현재와 과거를 번갈아가며 보여주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다고 너무 복잡하고 영화의 집중력을 떨어트릴 정도로 반복하는 것이 아니기에 보기에도 불편함 없이 관람했던 거 같다. 자신의 동생이 같이 있다가 자살하는 장면을 보았던 주인공으로서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모습들도 꽤나 인상 깊었다. 그리고 아이들의 이름을 알려주지 않고 안전한 곳에 오자 알려주는 것을 보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보았는지 몰라도 신선한 소재로 다가온 버드 박스는 재미있게 보았다. 최근 버드 박스 : 바르셀로나로 개봉했는데 곧 이 영화도 관람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