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고 싶다면? 엘리멘탈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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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고 싶다면 “엘리멘탈”>

 

감독 : 피터 손

각본 : 존 호버그, 캣 리켈, 브렌다 슈에이

출연진 : 레아 루이스, 마무두 아티 등

개봉 : 2023.06.14

평점 : 8.94

장르 : 애니메이션

등급 : 전체 관람가

러닝 타임 : 109분

국가 : 미국

배급사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작사 : 월트디즈니 컴퍼니, 픽사

 

 

 

<영화 엘리멘탈 소개>

 

불, 물, 공기, 흙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트”.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는 어느 날 우연히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지금껏 믿어 온 모든 것들이 흔들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웰컴 투 “엘리멘트 시티”!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 줄거리>

 

영화의 첫 시작은 영화 업의 주인공 칼 & 도그가 나온다. 그들의 모습을 짧게 보여주고 엘리멘탈의 진짜 줄거리는 시작된다. 앰버의 부모님은 불의 원소를 지니고 있으며 엘리멘트 시티로 넘어오는 과정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불의 원소를 지니고 있다 보니 집을 구하기 어렵다. 그러다 폐가인 집을 하나 발견을 하게 되고 거기에 살게 된다. 임신을 한 상태였던 신더는 앰버를 출산하게 되고 그곳에서 버니와 신더는 “파이어 플레이스”를 개업하게 된다. 그들로 인해 “파이어 타운”이 생기게 된다.

 

앰버는 아빠 버니를 따라 어릴 적부터 파이어 플레이스에서 가게 일을 도우면서 성장해 간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게 되고 버니는 앰버에게 자신이 내는 관문들을 통과하게 되면 이 가게를 너에게 물려주겠다는 말을 한다. 앰버는 가게를 이어받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며 지낸다. 그러다 어느 날 세일하는 날이 온다. 화가 많던 앰버는 항상 이 문제로 탈이 나있었는데 그날도 화가 나 손님들을 잠시 뒤로하고 아래 지하로 내려가 화를 버럭 낸다. 그로 인해 파이프가 터져 물이 새어져 나온다. 불의 원소이다 보니 물은 불에게 위험한 요소이다. 급하게 새어 나오는 파이프를 불로 이용해 막았는데 거기서 갑자기 웨이드라는 물의 원소가 나온다.

 

웨이드는 엘리멘트 시티의 시청 조사관이다. 누수 조사를 하던 중 갑자기 큰 물이 덮이더니 수도관으로 빨려 들었는데 그러다 버니의 가게 지하실로 오게 된 것이다. 그렇게 앰버와 웨이드는 첫 만남을 하게 된다. 웨이드는 가게를 둘러보다가 이건 신고를 해야 한다며 이야기를 하고 앰버는 버니의 희망을 저버리기 싫었기에 신고는 하지 말아 달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웨이드는 자신의 일이라며 시청으로 향한다. 그런 웨이드를 보고 앰버는 그를 쫓아갔다고 쫓기고 쫓는 상황이 벌어진다. 결국 시청에 도착한 앰버와 웨이드. 하지만 웨이드는 사건 일지를 보고를 하였고 앰버의 사정을 듣게 된다.

 

매우 감정적인 성격을 지닌 웨이드는 시청 관리처에서 일하는 펀에게 이야기를 해보자며 앰버를 데리고 갔지만 앰버가 말을 하지 않는 바람에 가게는 신고가 되고 결국 폐업 종이를 받게 된다. 가게를 물려받기 위해, 자신의 마지막 기회였던 날 자신의 화로 인해 폐업이 되어버린 파이어 플레이스. 절망감을 가지고 가게로 돌아간다. 그 후 웨이드는 게일에게 이야기를 해보자며 앰버에게 이야기를 하였고 웨이드와 함께 스포츠를 보고 있는 게일을 찾아가 호소를 하기 시작한다. 게일은 앰버에게 기간을 줄 테니 누수 사고에 대해서 해결이 된다면 폐업은 없던 걸로 해주겠다는 말을 해준다. 그렇게 웨이드가 빨려 들어오게 된 곳으로 가보기로 한 앰버.

 

거기서 어떠한 연유로 많은 양의 물이 흘러들어오게 됐는지 알게 된 웨이드와 앰버. 모래 주머니를 이용해 임시로 막아두고 웨이드에게 해결을 요청한다. 하지만 하루가 남아있던 상황에서 모래주머니를 이기지 못하고 물이 새어 나온다. 웨이드와 깊은 이야기를 나누던 앰버는 자신이 장기인 불을 이용해서 단단한 유리를 만들어 부서진 수문을 막기 시작한다. 다행히 물은 파이어 타운으로 오지 못한다. 앰버가 만든 유리를 보고 게일은 너무 마음에 들어 하며 폐업은 없던 일로 해주겠다는 말을 해준다.

 

그렇게 사건을 처리하러 다니면서 앰버와 웨이드는 많이 가까워진다. 후엔 버니는 앰버에게 2일 후 자신은 은퇴를 한다며 너에게 줄 선물이 있다며 공개한 것은 앰버의 이름이 들어간 파이어 플레이스 간판이었다. 앰버는 부모님의 희생으로 지금까지 온 것에 보답하기 위해 어릴 적부터 그저 가게를 물려받는 것이 부모님께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웨이드의 부모님을 만나고 웨이드와 지내다 보니 점차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생긴다.

 

웨이드는 앰버에게 어릴 적 상처를 남겨준 가든 센트럴역으로 데려가 비비스테리아를 보여주려는 노력을 한다. 게일의 도움을 받아 물 안으로 들어간 앰버와 웨이드는 비비스테리아를 보게 된다. 어릴 적부터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비비스테리아를 보고 앰버는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나무 사이를 지나다니며 꽃들 사이를 누비다가 밖으로 나온다. 그 둘은 대화를 하다가 서로의 원소로 인해 터치를 못 했었는데 웨이드를 통해 용기를 얻고 살며시 손을 잡아본 앰버. 누구 하나 사라지는 것 없이 서로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뻤지만 웨이드의 말로 인해 버니가 생각나면서 급히 파이어 타운으로 돌아간다.

 

다음 날 파이어 플레이스 재오픈 소식과 함께 새 주인을 알리는 파티를 벌이는 파이어 타운.

그러다 웨이드가 찾아와 왜 앰버와 자신 둘이 함께 할 수 없는지에 대해 늘어놓던 와중에 사랑한다는 말을 내뱉는 웨이드. 웨이드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부모님의 희생을 저버릴 수 없던 앰버는 자신은 사랑하지 않다며 화를 내며 웨이드를 거절한다. 그 후 웨이드는 실연의 아픔을 안고 멀리 떠나려고 가족들을 배웅을 받던 중 파이어 타운에서 일이 발생한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은 바로 앰버가 무너진 수문의 사이를 유리로 막아두었던 것이 깨지면서 많은 양의 물이 파이어 타운으로 흘러 들어와 마을을 덮친 것이다. 아빠의 고향 파이어 랜드에서 가져온 푸른 불꽃을 지키기 위해 가게로 급히 들어갔지만 급격하게 차오르는 물로 인해 가게 문을 막아보지만 힘에 부친다. 그러던 중 웨이드가 찾아와 앰버를 도와주지만 한순간 몰아친 물보라로 파란 불빛이 담긴 곳이 물로 인해 꺼져버린다. 버니가 실망할까 봐 걱정하던 앰버에게 웨이드는 파란 불빛이 담긴 전등을 전해준다.

 

굴뚝에 갇히게 된 둘. 앰버의 불 원소로 인해 웨이드가 점점 증발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위로 가려고 하지만 위에서 떨어지는 잔해물들로 인해 꼼짝없이 갇히게 되면서 웨이드는 증발해버린다. 웨이드는 결국 살아남았고 자신의 속마음을 버니에게 털어놓았던 앰버는 웨이드 어머니의 권유를 받았던 것을 하기 위해 웨이드와 함께 엘리멘트 시티를 떠나려고 한다. 발길이 떨어지지 않던 앰버는 부모님을 향해 파이어 랜드에서 예의를 갖추는 절을 올렸고 이를 본 부모님은 감동을 받은 표정을 지었고 버니 또한 앰버를 향해 절을 올리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후기>

 

이 영화는 얼떨결에 동생과 함께 가서 보게 된 영화이다. 애니메이션은 내 취향이 아니지만 오랫동안 순위권에 있기도 했고 동생이 보러 가자고 해서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았다. 동생 말로는 우는 사람이 있다는데 왜 우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감동적인 장면이 있긴 하다. 그리고 영화의 첫 시작이 영화 업의 주인공 칼과 도그가 나오는데 이 장면이 왜 나왔는지에 대해선 아직까지 모르겠다. 스토리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전개가 잘 이어지고 여주인공인 앰버의 상황을 잘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취향이 아닌 영화라 그런지 후반쯤엔 하품이 계속 나왔다. 나만 하품하는 거 같아서 조금 민망하기도 했다.

 

그래도 그 와중에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다. 앰버가 한 대사이다. “디쇽” 이것은 불의 원소들의 말인데 뜻은 “불빛은 영원하지 않으니, 타오르는 그 순간을 만끽해야 한다.”라는 뜻을 가진 말이라는 대사가 있다. 이 대사를 보는 순간 뇌리에 박혔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대사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는 더빙과 자막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니 확인하고 예매하길 바라며, 자막이라도 어린아이들도 많으니 알고 가셨으면 한다.